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team 모드 유료화 사태 (문단 편집) ==== 찬성 ==== 모드의 유료화를 찬성하는 측면에서는 무료 모드는 소비자의 권리가 아니며 모더들의 일방적인 호의에 의해서 형성된 시장이며, 이것은 '''소비자들의 권리가 아닌 모더들의 호의이기 때문에 모더들이 스스로 유료화를 찬성하고 상업화하기로 한다면 소비자들은 이를 막을 권리가 없으며 같은 모더라고 해도 모더 스스로가 자신의 저작물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흘 동안 시행했었던 스카이림의 유료 모드는 아무런 통제, 관리가 없는 혼란스러운 무법지대였지만 반대로 제대로 제작사와 유통업자가 수익 분배만큼 만의 책임이라도 지며, 유료 모드 시장을 잘 관리·감독한다면, 제2의 도타 2,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포트리스, 킬링 플로어 같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이 양지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오히려 모드 시장의 발전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것이다. 실제로 모드 제작은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며, 개인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들이 이득을 보는 것이라는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모드 제작자가 단순히 감사 댓글 몇 개과 얼마 되지도 않을 기부금을 보기 위해 자신의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그 대신 제대로 된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모드 제작자들은 제대로 된 감사 댓글도 별로 보지 못한다. 모드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운로드 횟수는 수천인데 댓글이라고는 모드가 안 돌아간다는 질문글 몇 개 정도 달려있고 제작자가 손수 답변을 해줘도 고맙다는 소리 하나 없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모드 업데이트가 느리다며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항의전화를 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 그 누구도 도타 2가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일 때보다 자본주의의 논리가 끼어들었기 때문에 게임의 질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킬링 플로어가 모드라는 2차 게임에서 단독 시리즈화 되었다고 해서 자본주의의 논리에 의해서 그 게임이 변질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반면, 회사 입장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모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막연히 모드가 게임의 판매량을 좌우하며 공식 패치마저도 넘는 위력을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과반수 이상의 판매량을 가지는 콘솔은 모드가 안 되니 한번 걸러지고, PC 유저 중에서도 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일부다. 즉, '''모드를 사용하는 유저가 전체 유저이고 그들의 여론이 전체 여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모드 유료화 사태의 무대였던 스카이림을 비롯한 베데스다의 작품들은 대부분 PC판보다는 콘솔판의 판매량이 훨씬 더 압도적이었고 이 때문에 토드 하워드는 오래전부터 콘솔에서의 모드 사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질적으로 PC만큼 자유로운 환경이 될 수는 없겠지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모드 때문에 게임을 대충 만든다는 오명은 항상 따라다닌다.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지향하는 게 아닌 이상 게임이 툴 취급당하고, 나아가서 툴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고 비난을 받는 데다가[* 모드 커뮤니티에서 이런 이야기가 많이 오간다. 애초에 RPG 메이커를 판 것도 아닌데.] 어떤 상업적 이득도 없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굳이 모더를 위한 환경을 지원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게임의 요소를 건들 수 있는 모드를 만들 수 있는 것도 게임 자체에서 그만큼 소스 혹은 툴을 공개했기 때문인데, 이미지에 해가 될 뿐이라면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여길 수 있는것이다. 까놓고말해 베데스다 같은 형식의 소스 & 툴 공개가 판매량에 긍정적이라면, 너도나도 비슷한 형태의 게임을 내놓을 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말인즉 오히려 베데스다가 유별난 축에 속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사실 유료 모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분명하게 돈 받고 판매하는 모드들도 존재한다. 다만 대부분이 북미나 유럽발이 아니라 일본발 게임들이라 아는 사람만 아는 시장이라는 게 흠일 뿐. 일례로 [[3D 커스텀 소녀]]는 DLSite에서 유료로 판매 중인 모드들이 여럿 있다.[* 다만 예시로 든 일본발 유료 모드는 일본 게임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북미나 유럽은 저작권에 대해 칼같기 때문에 원작자 허락 없이 2차 창작으로 돈을 벌려고 하면 바로 저작권의 철퇴가 떨어진다. 그러나 일본은 2차 창작으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당장 코믹 마켓이니 DLSite니 하는 곳에서 각종 2차 창작품들을 버젓이 돈 받고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요 계통으로는 플심 빼먹으면 섭섭한데...~~ 그러나 이런 유로 모드와 이번 스팀 유로 모드의 결정적 차이점은 과거 유료 모드들은 주로 단독으로 적용되어 비교적 충돌 가능성이 적고 제작자의 사후 관리도 가능했지만 이번 스팀 유료 모드는 대부분의 모드가 조각난 모드들[* 예를 들어 의상, NPC, 퀘스트가 죄다 따로 팔고 있다.]을 팔아 충돌 가능성은 매우 높은데 사후관리도 불가능한 구조라서 비난을 받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